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총선기획단 출범 후 첫 회의…"콘셉트는 민생·미래준비·혁신"

기사입력 : 2023년11월06일 14:37

최종수정 : 2023년11월06일 14:37

매주 1회 정기회의...12월 말까지 활동 예정
혁신제도·국민참여·미래준비·홍보소통 4개 분과 구성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은 6일 첫 회의를 열고 ▲유능한 민생 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 ▲끊임없이 혁신하는 정당의 세 가지 콘셉트로 총선 밑그림 구상에 나섰다.

기획단 간사를 맡은 한병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단 한 석이라도 꼭 승리하겠다는 절박함으로 임하겠다고 (논의)했다. 그래야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는 선거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모든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12월 말까지로 (기획단) 활동을 예정하고 있고, 필요 시 연장할 수도 있지만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전까지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매주 1회 정기회의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위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1차 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06 leehs@newspim.com

한 위원장은 콘셉트와 관련 "국민 삶을 책임지는 책임 정당으로 국민들께 효능감을 보여드릴 것이고, 미래세대에게 과감히 문호를 개방하고 노동자·농민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과 소통을 강화하며, 새로운 아젠다 제시로 미래를 선두해 나갈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실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재를 발굴하고 공정한 시스템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민주당 총선기획단은 ▲총선전략 수립 및 메인 콘셉트 기획 ▲주요 총선정책 발굴 및 선거기구 활동 점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관련 논의 ▲여성·청년·신인 등용확대 및 지원 등을 추진해갈 계획이다.

혁신제도·국민참여·미래준비·홍보소통으로 구성된 4개의 분과위원회가 각 사안들을 논의하며, 위원장은 각각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 김성주 정책위수석부의장, 한준호 홍보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한 위원장은 "각 분과 위원들은 제안을 듣고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기획단 위원들의) 의견을 들어서 다음 주까지 확정하겠다"고 했다.

기획단은 총선 공천과 관련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지난 8월 제시했던 혁신안의 내용들도 도입을 고려할 방침이다.

한 위원장은 "혁신위의 제안 사안도 검토할 것"이라며 '공직윤리' 항목 신설을 통한 현역 의원 평가 체계 강화, 중진의원들의 출마 자제 등을 포함해 다양한 내용을 논의할 계획이라 말했다.

지도부 개입 가능성에 대해선 "사전 주제에 대해 지도부 의견을 들어서 기획단 회의와 논의를 진행하고 그러진 않는다"며 기획단 독자적으로 혁신안을 논의할 것이라 선을 그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논의 결과에 따라 (공천룰에) 약간의 변화를 줄 수도 있는데 현재는 무엇이 될지 모른다"며 "내부 사항과 국민적 눈높이 등을 종합적으로 토의하는 것이니 기획단에서 전부 감안해 잘 판단할 것"이라 밝혔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