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과 연계하여, 10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착한여행 상품기획전'을 운영한다.
기획전은 올해 지정된 단양, 순천, 영주 등 특별재난지역 20여 곳을 대상으로 관광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여행 비수기인 11월에 국내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이번 기획전에서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국내 여행사들이 제안한 40여 개 여행상품을 선정,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 내 '착한여행 상품기획전'코너에서 30일 오전 0시부터 40% 할인쿠폰(최대 5만 원 한도)을 받아 여행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단, 1인당 2회까지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에 출발하는 여행상품에 한해 사용할수 있다.
또한 여행사별 할인쿠폰 수량이 정해져 있으니, 여행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쿠폰 사용조건 및 잔여 수량 등을 미리 확인하고 예매하는 것을 권한다.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은 국내 단기여행 확산을 통한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공사는 '착한여행 상품기획전' 외에도 렌터카 할인(10%), 레저스포츠 여행상품 할인(50%),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연계 숙박할인(3만원) 등 다양한 할인 혜택과 여행 정보들을 캠페인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대한민국 곳곳의 특색있는 지역관광 콘텐츠를 국민이 부담 없이 즐기고, 지자체들이 직면한 여러 어려움도 함께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유나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국민들에게는 알뜰한 국내 주말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많은 분들이 '착한 여행'에 참여해 주시기를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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