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내달 13일까지 15일간 '2023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익산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7년 이후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해 이자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0.30 gojongwin@newspim.com |
지원대상은 공고일 이날 기준 익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휴학생을 포함한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다.
신청은 익산시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신청서 작성과 함께 주민등록초본과 재학(졸업)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대출 정보, 주소, 대학(원) 재학 정보 등 확인을 거쳐 최종 선발되고, 신청자가 많을 시에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최종 지원내역은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익산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익산시는 올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등록금에서 생활비까지 이자지원의 폭을 확대해 상반기에 254명의 학생에게 2100만을 지원했다.
또 지난 2017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 시행 이후 2699명에게 1억3600만원을 지원해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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