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하늘의 향연… 다양한 공연 등 마련
오후7시 호수공원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쇼
제5회 파주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가 11월 4일 개막된다. 지난해 불꽃축제 모습. [사진=파주시] 2023.10.30 atbodo@newspim.com |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2023년 제5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는 2017년 주민들이 시작한 이래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펼쳐지는 파주 대표 축제다.
11월 4일 운정호수공원 놀이구름 옆 잔디광장 일원에서 오후 2시부터 사전공연이 펼쳐진다. 사전 공연에는 거리공연과 마술공연이 진행되며, 지역예술단체 '봄오케스트라', 파주시체조협회, 메이크유댄스팀이 출연해 공연을 선보인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본 공연에서는 김장훈 밴드, 원셋(1set)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치며, 태권도 공연도 마련돼 있다.
감동의 음악과 함께 화려한 불꽃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이번 불꽃축제의 백미는 오후 7시부터 약 20분간 놀이구름 옆 호수를 배경으로 화려하게 연출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 1월까지 운정호수공원 산책로에 전시되는 빛조형물과 함께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당일 관람을 위한 대규모 인파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정호수공원 일대 보행로 및 도로통제와 공무원, 경찰 등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는 바쁜 일상의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라며 "파주시는 시민분들이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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