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시전문가 한자리에
지속가능 도시 미래비전 제시
'2023 세계도시포럼' 킨텍스 개최 포스터. [사진=고양시] 2023.10.23 atbodo@newspim.com |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고양시의 정책을 진단하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2023 세계도시포럼'을 개최한다.
2019년에 도시정책관계자, 국제전문가, 시민이 함께 '고양도시포럼'을 시작했는데 올해부터 국제적인 정책 교류의 장으로 그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도시포럼'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도시문제 해결방안과 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고양시를 넘어 세계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포럼은 오는 30일~31일 킨텍스에서 열리며 '대전환 시대, 미래를 위한 도시혁신'을 주제로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4개 세션의 주제는 ▲문화(문화산업 육성과 도시의 성장) ▲경제(미래산업 생태계 조성과 도시 경제) ▲교통(지속가능한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공간(디지털 도시 계획) 등이다.
2023 세계도시포럼에서는 ▲북유럽실리콘밸리 시스타사이언스시티 전 씨이오(CEO) 요한 오드마크(Johan Odmark) ▲한류학자이며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교수인 사무엘 리처드(Sam Richards) ▲케이에스브이 글로벌(KSV Global) 공동창업자인 스펜서 남(Spencer H. Nam) ▲럿거스 대학교 석좌교수 피유시미타 타쿠리아(Piyushimita Thakuriah)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도시미래연구센터 소장 크리스토퍼 페티트(Christopher Pettit) 등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리버풀, 룩셈부르크, 샌프란시스코, 암스테르담 시(市)의 우수 정책 사례들이 소개된다.
국제적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세계도시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동국대학교, 중부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포럼을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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