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전주시 농업인대학 채소과정 수료식'을 갖고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2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학생장인 정무성 교육생이 자치활동 공로로 농촌진흥청상을 받았으며, 권혁남 교육생 등 6명이 성적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인대학 수료식[사진=전주시] 2023.10.20 gojongwin@newspim.com |
이와 관련 지난 3월 개강한 이번 농업인대학 채소과정은 전주푸드 활성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주푸드 과정으로, 교육생들은 총 21회에 걸쳐 이론교육과 실습교육, 현장 견학, 워크숍 등 104시간 과정의 교육을 받아왔다.
참여한 교육생들은 전문가들과 함께 토양관리부터 병해충 관리 방법, 미생물을 활용한 농자재 제조 실습, 채소 분야 신소득 작목 재배 기술교육 등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토양관리나 미생물 활용으로 재배환경 조건을 개선해 생산력을 높이는 교육과 병해충 방제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또 다양한 품목교육으로 농업의 경쟁력 향상뿐 아니라 새로운 품목을 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전주시는 지난 2005년 시작된 전주시 농업인대학을 통해 현재까지 전주명품복숭아, 포도, 농산물 가공, 친환경농업, 전주푸드 과정 등 18개 과정의 졸업생 623명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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