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론학회와 공동 주관...치안산업대전과 연계해 진행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과 공공분야에서 드론 활용 방안과 테러 대응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찰대학 드론시큐리티연구원은 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공공분야의 드론 활용과 드론 테러 대응'을 주제로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연구원과 한국드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과 연계해 진행된다. 경찰대와 한국항공대 교수와 항공우주연구원,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한국연구재단 등 관게기관과 민간기업 드론 전문가가 발제와 토론을 맡는다.
경찰대학 드론시큐리티연구원은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공공분야의 드론 활용과 드론 테러 대응'을 주제로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경찰청] |
토론회는 강창봉 항공안전기술원 본부장이 '글로벌 드론산업 현황과 한국 드론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승태 법무법인 도시와사람 변호사의 '법률‧제도 측면에서 드론 이용 실태 및 개선과제', 이병석 경찰대 교수의 '중동 아프리카 드론 테러 현실과 대응방안'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분과종료 후 관계기관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에서는 경찰의 드론 활용 확대와 공공 분야에서 효과적인 드론 활용방안, 드론 테러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다.
드론시큐리티연구원은 2016년 10월 개원 이래 드론 활용과 안전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강욱 드론시큐리티연구원장은 "경찰이 올해를 '선도적 미래치안 원년'으로 선포하며 과학치안 역량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경찰의 치안역량 향상과 치안산업 발전, 드론 기술의 올바른 활용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