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감] 추경호 부총리 "전기요금 조정은 싫어할 때 해야 하나 경제 부담 감안해야'

기사입력 : 2023년10월19일 16:42

최종수정 : 2023년10월19일 16:57

한전 kWh당 25원 인상 요구
국민부담 줄이는 선택 하는 것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9일 "전기요금 조정은 경제 부담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전력공사에서 kWh당 약 25원을 올려야 된다 이랬는데 지금 정부는 올리지 않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 때 왜 안 올렸느냐면서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난리를 쳤는데 그럼 지금 왜 안올리나"라고 지적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자료=국회방송] 2023.10.19 biggerthanseoul@newspim.com

홍 의원은 "한전, 가스공사 등이 부실화되고 있는데 정부가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전기료를 더 올리고 문재인 정부 탓을 그만하라"고 덧붙였다.

추경호 부총리는 "공기업 적자 부분에 충분히 공감을 한다"며 "결국은 한전이 요금을 올리면서 한전 경영 상태를 조금 더 빨리 개선시킨다면 전기요금을 많이 올려 국민에게 부담을 지워야 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그렇지 않다면 빚을 내서 한전에 세금으로 그것을 벌충을 해줘야 된다"며 "이 선택 중에 우리는 한전이라는 에너지 서비스를 하는 기업을 공기업 형태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재정상태가 견딜 만하고 적자가 많기는 하지만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정도 같으면 일정 부분 소폭 요금 조정으로 움직이면서 국민 부담을 줄여 가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한전은 공기업이기 때문에 정부는 그런 과정 속에서 적정 조합을 찾아갈 것"이라며 "전기요금 조정은 싫어할 때 해야 되지만 국민에 대한 경제 부담도 감안해야 된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