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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驻韩大使邢海明接受纽斯频通讯社采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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纽斯频通讯社首尔10月19日电 中国驻韩国大使邢海明18日接受韩国纽斯频通讯社中国本部本部长崔宪圭采访,就便利中韩人员往来、加强中韩人文经贸合作等发表看法,并宣布10月23日起中国驻韩使领馆将全面取消签证预约。

中国驻韩大使邢海明(右)接受我社中国本部本部长崔宪圭采访。【图片=纽斯频通讯社】

采访全文如下:

◆自2023年1月初,中国全面开放疫情管控后,采取了各种措施以提高外国人访华便利性。请介绍一下中国目前采取了哪些政策以及其成果如何。

今年以来,中方出台了一系列便利措施,全力保障外国人来华渠道稳定畅通。1月起,恢复审发多次签证、口岸签证和过境免签政策;3月中旬起,全面恢复旅游签证、区域性免签及疫情前的多次签证入境功能;8月10日起,对符合条件的一次或两次入境的商务、旅游、探亲、过境、乘务类签证申请人阶段性免采指纹;8月30日起,取消赴华人员入境前新冠病毒检测要求;9月20日,经优化调整后的新版签证申请表正式上线,申请人填表时间将大幅缩短。

上述措施取得积极效果,中国驻外使领馆签证签发量快速回升。截至9月底,我们使馆签证发放量已超过去3年总和。中韩人员往来逐步恢复意味着两国各领域交流合作正在恢复常态,我对此感到高兴,期待两国人员往来尽快恢复并超过疫情前水平。

◆一些韩国人认为,相较以前,获得中国入境签证变得更困难一些。中国的签证政策是否发生了变化?此外,未来在签证政策方面是否有新的计划?

正如上面所说,中方出台一系列措施后,获得中国签证更容易了,而非相反。如果说中国签证政策发生了什么变化,那就是变得更加便利化了。借此机会,我宣布一条重要消息,10月23日起,中国驻韩使领馆全面取消签证预约,实现应收尽收、即到即办。韩国朋友去中国签证申请服务中心申请签证,最快能在第二个工作日拿到签证,基本上能实现"说走就走的旅行"。中韩是搬不走的友好近邻,双方人员往来规模庞大,疫情之前已达千万人次。为更好满足韩国朋友赴华需求,使馆和中国签证申请服务中心经常加班加点受理签证申请。我们将继续为便利中韩人员往来作出积极努力。

中国驻韩大使邢海明答记者问。【图片=纽斯频通讯社】

◆在韩国社会,有不少人期望中韩之间的人文交流和经济合作扩大,两国关系更加友好。您认为为实现这一目标,双方应该做出哪些努力?

建交31年来,人文交流、经贸合作一直是中韩双边关系的重要支柱。可以说,中韩既是以利相交,也是以心相交。中韩毗邻而居,共享东方价值观,都是东方文明的重要缔造者,有着数千年交往历史,这些构成了中韩"共同语言",也是两国人文交流的动力之源。只要双方多走动、多往来,相互尊重、相互欣赏,两国人文交流必能实现和谐共振。中韩互为重要贸易伙伴,经济联系密切,产业链供应链深度融合。双方要做大合作蛋糕,加快推进中韩自贸协定第二阶段谈判,挖掘高新技术、绿色低碳等合作新增长点,共同维护产业链供应链稳定畅通,更好实现互利共赢。

今天中国政府发布数据显示,2023年前三季度中国GDP同比增长5.2%,有望实现全年5%左右的目标。第三届"一带一路"国际合作高峰论坛也于今天在北京开幕,韩国政府派出高级代表出席论坛。习近平主席在开幕式主旨演讲中宣布了中国支持高质量共建"一带一路"八项行动。中国经济持续恢复向好、"一带一路"合作深入推进将为全球发展注入源源不断的动力。中方愿同韩方在双边和"一带一路"合作等多边框架下加强合作,共享发展红利。

◆今年是中国放开疫情管控的第一年,中方也恢复了赴韩团队旅游。最近中韩两国之间的人员往来状况如何?明年的展望如何?

中韩两国地理相近、文化相通,互为主要旅游目的地。随着进入后疫情时代,中国旅游业时隔三年迎来春风。有数据显示,今年中国中秋、国庆假期出境游的整体订单同比增长了20倍。中国公民赴韩团队游刚一恢复,来韩机票、酒店预订量就同比增长近10倍,现在明洞能听到越来越多的中文。中国旅游业界估算,目前中国出境游市场已恢复至2019年同期的60%左右,明年有望全面恢复到疫情前水平。韩国政府也出台了许多措施,力争今年内吸引200万中国游客。同样,韩国中秋假期期间,有许多韩国朋友去中国旅游、探亲,其中不少人去杭州观看亚运会比赛。我希望两国游客常来常往,为两国友好注入更多活力。

中国驻韩大使邢海明(右)接受我社中国本部本部长崔宪圭采访。【图片=纽斯频通讯社】

◆作为韩国人,我在疫情期间因工作原因在北京生活了3年6个月。对我来说,中国的生活无论在工作上还是在生活上,都是比较满意的。您认为,目前在韩国生活的中国人有什么困扰或难处?

在韩长期工作、生活、学习的中国公民约有80万至100万人,他们是中韩间的重要桥梁,也为韩国的经济社会发展作出了贡献。一直以来,韩方为包括中国公民在内的外国公民提供了很多实实在在的帮助,我对此表示感谢。希望韩方今后对所有在韩外国人一视同仁,帮助中国公民更好融入当地社会,让两国民心相通之桥越发坚固。

最近,麻辣烫和糖葫芦等中国美食在韩人气颇高。越来越多的韩国人开始喜欢除了炸酱面以外的现代中国美食。美食文化是促进中韩两国民间交流的好方式。如果中国驻韩大使馆在韩推广包括美食在内的日常中国文化,以此促进中韩民间友好,将对两国都有好处。您对此有何看法?

中国人讲"民以食为天",韩国人说"金刚山也是食后景",饮食文化在中韩两国民众日常生活中均占据重要地位。麻辣烫、羊肉串、糖葫芦、火锅等中国美食在韩风靡,还有不少韩国民众在家DIY复刻中国味道。事实上,除了上述人气单品,由点及面,两国民众能更直观地体会到两国文化紧密相连的共通之处与各具特色的和而不同。首尔有中国文化中心,欢迎韩国朋友前去体验饮食等中国文化。我本人和大使馆将继续为促进两国文化交流、增进民间友好作出不懈努力。

大多数韩国人对中国充满兴趣,想进一步了解中国。另一方面,也有部分韩国人对中国持有偏见。您对韩国民众有何寄语?

中韩是搬不走的近邻,也是分不开的伙伴。中韩两国人民友好交往、相扶相济的传统源远流长。400多年前,朝鲜半岛爆发壬辰倭乱,两国军民戮力同心、并肩作战,有力击退外敌侵扰。上世纪,面对日本军国主义野蛮侵略,两国人民同仇敌忾、倾力相援,取得了各自国家独立和民族解放。建交后,两国逐步形成了"你中有我、我中有你"深度交融格局,助力各自国内经济建设和民生改善,也为促进地区乃至世界繁荣发展作出了积极贡献。

国之交在于民相亲。一段时间以来,中韩两国人民彼此存在一些误解。中国有句古话叫"兼听则明,偏信则暗",还有句话叫"百闻不如一见"。如果两国民众多走动、多沟通,亲身感受一下真实生动的中国和韩国,相信许多误解会自然消除。当前,中国正以高质量发展全面推进中国式现代化建设,中国开放的大门不会关闭,只会越开越大。欢迎韩国企业赴华投资兴业,共享中国发展新机遇。中国地大物博,各地风土人情皆具特色,欢迎韩国朋友多去走一走、看一看。中国始终欢迎韩国各界友好人士。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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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전망] '달러 시대의 느린 균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2026년 글로벌 자산시장 지형은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바뀔 모양새다. 월가 주요 IB와 글로벌 운용사들이 제시한 내년 전망을 종합하면, 핵심 키워드는 ▲약해지는 달러 ▲강해지는 금 ▲제도권에 깊숙이 편입되는 코인 ▲전략자산으로 격상된 원자재로 압축된다.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위는 유지되지만, 각종 정책·재정·지정학 리스크로 인해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조용한 탈출(quiet hedging)'이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다. [사진=퍼플렉시티 생성 이미지] ◆ 달러: 패권은 유지되지만 '천천히 새는 배' 2026년 달러를 둘러싼 큰 그림은 '완만한 약세' 흐름 속에서, 기축통화 패권은 유지하되 매력은 서서히 떨어지는 구조다. 여기에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 주요국과의 금리 격차, 글로벌 성장·정책 리스크, 그리고 디달러라이제이션(de-dollarization, 탈달) 흐름이 겹치며 달러의 방향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먼저 연준의 완화 경로를 살펴보면, 2026년 말 기준금리는 약 3%대 중반(3.4% 안팎)까지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최근 발언들을 종합하면 인하 속도는 초기 시장 기대보다 더 느리고 신중한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어, 지나친 달러 약세를 막아주는 '하방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둘째는 금리 격차다. 연준이 금리를 내리더라도, 정책금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2%, 영란은행(BoE)의 2~3% 수준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률 격차가 과거만큼 크지는 않지만, 달러 자산이 어느 정도 금리 메리트를 제공하는 만큼 "달러가 한 방향으로 급락하는 구도"까지 보긴 어렵다는 진단이다. 이 같은 상대 금리 우위는 2026년 내내 달러가 급격히 무너지는 것을 막는 완충장치로 작용할 수 있다. 셋째는 글로벌 성장과 정책 리스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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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달러에 대한 또 하나의 도전자"라고 부르면서도, 극단적인 변동성과 짧은 히스토리를 이유로 전략적 코어 자산이 아니라 위성(satellite) 성격의 위험자산으로 다뤄야 한다고 경고한다. 2024년 초 2조달러 수준이던 크립토 전체 시가총액이 2025년에는 4조달러 안팎까지 불어난 가운데, 규제 환경이 ETF·ETP 승인 등으로 제도권 친화적으로 바뀌며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는 시각이 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실제 결제·상거래 규모는 여전히 수백억 달러 수준에 머물며, 일상적 화폐나 결제 인프라로서의 역할은 초기 단계라는 점이 반복해서 지적된다.​ UBS와 같은 보수적인 하우스는 이런 변화를 인정하면서도 "코인은 어디까지나 투기적 자산"이라는 입장을 고수한다. UBS CIO는 비트코인 변동성이 연 70~80% 수준으로 전통 자산 대비 현저히 높고, 70% 이상 급락하는 대형 조정이 여러 차례 반복된 탓에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축으로 편입하긴 어렵다고 본다. 대신 장기 잠재력을 믿는 투자자라면 "완전 손실이 나도 전체 계획이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극소 비중으로, 장기 보유하는 전략" 정도만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반대로 SSGA나 모간스탠리, 반에크 등 디지털 자산에 우호적인 기관들은 비트코인이 전통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낮고 장기 위험조정 수익이 높다는 점을 들어, 1~4% 수준의 소규모 전략적 배분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기관 머니의 온도차도 뚜렷하다. 나티시스 2026 인스티튜셔널 서베이에 따르면 글로벌 기관의 36%는 향후 크립토 투자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하지만, 동시에 66%는 "2026년 성과는 금이 크립토를 이길 것"이라고 응답했다. EY·코인베이스가 2025년 초 실시한 설문에서도 응답 기관의 59%가 "AUM의 5% 이상을 디지털 자산에 배분할 계획"이라고 답해 성장 잠재력을 보여줬지만, 가장 큰 우려 요인으로 여전히 변동성과 규제 리스크를 꼽았다. ◆ 원자재: AI·에너지 전환·안보가 만든 '전략자산'의 귀환 2026년 원자재 시장은 더 이상 단순한 인플레이션 헤지가 아니라, AI·에너지 전환·안보 이슈가 맞물린 '전략자산'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BNY멜론, JP모간, UBS, 냇웨스트, 피델리티 리포트는 접근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원자재·에너지·전환 메탈에 구조적인 강세 요인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BNY멜론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력 인프라 확충, 에너지 전환과 함께 각국의 방위·인프라 지출이 향후 수년간 원자재 수요를 떠받칠 것이라고 본다. JP모간은 천연가스와 전력을 "AI 혁명의 병목(bottleneck)"으로 규정하며 가스 발전, LNG 프로젝트, 송전망 등에 장기 투자 기회가 많다고 짚었다. UBS는 구리·알루미늄 등 산업금속 비중 확대를, 냇웨스트는 희토류·전략자원이 '공급망 안보'와 직결되면서 지정학적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제시하고, 피델리티는 구조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실물자산·절대수익 전략이 전통 60:40 포트폴리오의 필수 보완재가 된다고 분석했다. 나티시스 설문에서도 기관투자가의 65%가 전통 60:40 대신 인프라·부동산·원자재·금 등을 섞은 60:20:20 구조가 2026년에 더 높은 수익을 낼 것이라고 답해, 원자재·실물자산을 '필수 축'으로 보는 인식 전환이 확인된다.​ 블룸버그NEF와 IEA 자료를 인용한 보고서들은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 수요만으로도 2030년까지 전 세계 구리 수요의 2~3%포인트 추가 상향을 가져올 수 있다고 추정한다. AI 데이터센터는 단일 시설당 수만 톤 단위의 구리와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만큼, 이미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구리·은·희토류·갈륨 등 핵심 금속 시장에 추가적인 타이트닝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전기차·배터리·재생에너지 확대로 리튬·니켈·코발트 등 전환 메탈 수요가 2026년 한 해에만 30~40%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에너지 전환과 AI가 결합된 새로운 '미니 슈퍼사이클' 가능성이 거론된다.​ 인플레이션·무역·정책 측면에서의 환경도 원자재에 우호적이다. 모간스탠리 등은 미국·유럽에서 관세·보호무역 정책이 상수로 남는 한, 명목 물가가 2%를 상회하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과거 데이터상 인플레이션이 2%를 넘는 구간에서 원자재 상품 수익률이 평균적으로 기타 자산 대비 20%포인트가량 우위였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에너지 안보 우려와 탄소 규제가 섞이면서, 가스·LNG·원유·우라늄은 "절대 줄일 수 없는 베이스 에너지"로, 구리·알루미늄·리튬·희토류는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략 금속"으로 포지셔닝이 재정의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월가 IB와 기관투자가들은 2026년 포트폴리오에서 원자재 비중을 한 단계 높이는 전략을, "달러·채권·전통 주식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에너지·인플레이션·안보 리스크를 헷지하는 가장 실질적인 방법"으로 제시했다. kwonjiun@newspim.com 2025-12-1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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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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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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