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 에너지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제로에너지건축 및 그린리모델링 확산을 위한 '빌딩에너지진단 활동가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그린리모델링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범위가 확대되는 가운데, 진단 가능 인력이 매우 부족한 지역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빌딩에너지진단 활동가 양성 교육[사진=전주시] 2023.10.16 gojongwin@newspim.com |
교육은 일반 시민과 대학생, 건축 관련업 종사자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에너지효율을 고려하는 리모델링 건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위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세부적으로 교육은 기초·기본·심화과정으로 구성·운영되며, 3주간 총 7일에 걸쳐 △건축설계 및 법규와 구조 및 시공 △건축환경 및 시스템 △건물에너지해석프로그램(ECO2_OD) 기본교육 및 실습교육 △기존건축물 현장 조사 방법 및 ECO2_OD입력 △보고서 작성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전체 교육을 수료한 수강자에게는 수료증이 지급된다. 건물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내년에 센터 주관으로 진행 예정인 건물에너지진단활동 자격도 부여돼 실제 진단 활동에도 나설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건물 분야의 에너지절감을 위해 에너지효율을 고려하는 리모델링 및 건축시공이 지역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교육 및 활동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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