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판매…"소상공인 부담 줄이고 소비자 혜택"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우체국쇼핑과 민관제휴를 맺고 16일부터 '우체국쇼핑몰' 내에 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 'e서울사랑샵#'(e서울사랑샵) 운영을 시작했다.
우체국쇼핑은 1986년부터 전국 우수 특산물을 발굴해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산지 직송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공공쇼핑몰이다. 이번에 개설한 우체국쇼핑 'e서울사랑샵'에는 2000여 소상공인의 5만6000여개 제품이 판매된다.
소상공인은 이번 우체국쇼핑 'e서울사랑샵' 개설로 기존 대비 30% 이상 낮아진 판매수수료로 부담을 덜고 맞춤형 전자상거래 판매 교육도 무료 제공 받아 안정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 혜택도 있다. 7%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인 'e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고 이 경우에도 우체국쇼핑 자체 할인 혜택을 적용받는다.
'e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민 생활금융 플랫폼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해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앱에서 월 50만원 한도 내 1만원 단위로 구매 가능하다. 1인당 보유 가능 액수는 100만원이다.
[자료=서울시] 2023.10.16 kh99@newspim.com |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날부터 우체국쇼핑 'e서울사랑샵'에서 'e서울사랑상품권'으로 5000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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