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신중동전] 네타냐후, 가자 외곽 군부대 방문…"다음 단계 오고 있다"

기사입력 : 2023년10월15일 02:46

최종수정 : 2023년10월15일 04: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스라엘군 "광범위한 지상전 계획"
하마스의 통치 및 군사 능력 완전 파괴 목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외곽 군부대를 방문해 군인들을 격려하고 전투의 다음 단계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오후 가자지구 외곽 지역의 군부대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군인들을 향해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가 됐나"고 물으며 "다음 단계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뤄졌다. 이스라엘은 이를 위해 36만 명의 예비군을 소집하고 전투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성명을 내고 광범위한 작전 공격 계획의 실행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중요한 지상 작전에 중점을 두고 다음 단계의 전쟁을 위한 작전 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군대를 전국에 배치했다"며 "공중, 해상 및 지상에서 연합되고 조직된 공격이 이번 계획에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 대변인은 "우리의 목표는 하마스와 테러 조직의 통치 및 군사 능력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4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외곽 군부대를 방문해 군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이스라엘 총리실] 2023.10.15 mj72284@newspim.com

전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 지역에 살고 있는 100만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24시간 이내에 남쪽으로 대비할 것을 명령하며 대규모 지상 병력 투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당초 이스라엘은 이날 오전을 대피 시한으로 설정했지만, 이후 현지 시간 오후 4시로 시한을 연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후 지난 일주일간 가자지구에 대한 보복 공습을 벌여왔다.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는 1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는 현재까지 2200명 이상이 사망했고 1만 명 이상이 다쳤다. 사망자 중 4분의 1은 어린이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이미 가자지구에 침투해 작전을 수행했지만, 외신들은 이것이 대규모 공격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대피령을 거부했지만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가까워졌다는 판단에 수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은 남쪽을 향하고 있다. 

상황이 긴박해지면서 미국 정부는 가자지구에 체류 중인 자국 시민들에게 라파 통로로 향해 통행 재개에 대기할 것을 권고했다. 미 국무부는 예루살렘의 미 대사관과 텔아비브의 미국 공관의 비필수 직원과 가족에 대한 소개령을 내렸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