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시립민속박물관이 오는 11월 15일까지 국립공주박물관과 협력해 '무령왕이 되어보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를 비롯한 고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백제를 부흥시킨 것으로 평가받는 무령왕과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든 교재를 활용해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팝업북 만들기와 무령왕릉 출토품 촉각 체험, 왕과 왕비 의상 체험 및 사진촬영, 진묘수(수호동물) 색칠하기 등 여러 가지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구성했다.
체험 비용은 전액 무료로 학교‧유치원 등 기관이나 가족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 전화로 문의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은일 세종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무령왕이 되어보자'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세종시의 역사인 백제 문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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