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30일 동안 군포2동, 산본1동, 재궁동, 수리동, 궁내동, 송부동의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모집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군포 주민자치위원 공개추첨 모습. [사진=군포시] |
시에 따르면 주민자치회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요구를 반영한 자치계획을 세우고 주민총회를 통해 의결된 사업을 실행하는 동 지역사회의 주민대표기구이다.
올해는 조례가 개정되어 첫 연임 신청자를 접수 받은 후 부족 인원을 모집한다. 각 동 자치회별로 정원 40명 이내로 모집하며 특정 성별이 60%를 초과하지 않도록 구성한다. 연령과 성별을 균형적으로 안배하여 지역주민의 대표성과 다양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향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사람으로 해당 동 주민등록이 1년 이상 되어 있는 거주 주민이거나, 해당 동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그 사업장에 종사하면서 군포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 주민자치교육을 6시간 이수해야 한다.
군포시는 군포2동 등 지역내 6개 동의 위원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월 17일부터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네이버 폼(큐알코드 참조)으로 신청하면 된다. 12월 중 공개추첨으로 위원을 뽑게 되며, 내년부터 2년간(2024.1.1.~2025.12.31.)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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