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짓수 국가대표 주성현(22·대한주짓수회)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성현은 5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짓수 남자 69㎏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몽골의 투브덴타르바 초이잼츠를 꺾었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성현이 5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짓수 남자 69㎏에서 딴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5 psoq1337@newspim.com |
주성현은 4-2로 앞서다 4-4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으나, 어드밴티지(3-1)에서 앞서 승리했다.
이날 주성현은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요르단 선수와 16강전에선 2-2 동점을 이뤘으나 어드밴티지 점수에서 앞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도 싱가포르 선수를 어드밴티지로 제치고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주성현은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누르즈한 바티르베코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4분 43초 만에 서브미션 패배로 무릎을 꿇었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이재영(26·대한주짓수회)은 32강에서 탈락했고 여자 48㎏급에 출전한 김시은(23·대한주짓수회)은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남자 62㎏급에 나선 한현우(31)와 서석현(27·이상 대한 주짓수회)은 각각 32강, 패자부활전에서 탈락했다.
주짓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당시 한국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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