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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류중일호, 일본에 2-0... 4연패 불씨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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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박세웅 6이닝 무실점 쾌투
내일 중국 꺾으면 결승 진출 유력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류중일호가 일본을 꺾고 4연패 도전의 불씨를 살렸다. '안경 에이스' 박세웅의 호투를 앞세워 일본을 2-0으로 꺾었다. 이겼지만 왠지 뒷맛이 씁쓸하다. 프로와 해외파까지 총동원한 대만과 달리 사회인 야구 선수들을 내보낸 일본에 쩔쩔매며 신승했다. 

박세웅은 5일 중국 저장성 샤오싱의 샤오싱 야구·소프트볼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첫 경기 일본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 박세웅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154㎞의 강속구를 뿌리며 일본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박세웅이 5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일본전에서 공을 뿌리고 있다. 2023.10.5 psoq1337@newspim.com

타선은 김혜성(2루수·키움)∼최지훈(중견수·SSG)∼윤동희(우익수·롯데)∼노시환(3루수·한화)∼문보경(1루수·LG)∼강백호(지명타자·KT)∼김주원(유격수·NC)∼김형준(포수·NC)∼김성윤(좌익수·삼성) 순으로 짰다.

1회초 박세웅은 1사 1, 3루 득점권 위기에서 수비 도움을 받아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2회 박세웅은 뜬공 3개로 이닝을 정리했고 3회는 뜬공과 헛스윙 삼진 2개로 끝냈다. 하지만 한국도 3회까지 노히트 '고구마 타선'을 벗지 못했다.

4회초 박세웅은 2개의 탈삼진과 1개의 땅볼로 무사 1루의 위기를 넘겼다. 5회초 역시 선두 타자를 볼넷으로 보냈지만 땅볼, 유격수 직선타,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6회초 마운드에 오른 박세웅은 루킹 삼진, 루킹 삼진, 유격수 땅볼로 6이닝 무실점을 마무리했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최지훈이 5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일본전에서 견제구에 1루로 급히 돌아오고 있다. 2023.10.5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4회말 1사 1, 3루 첫 득점 기회를 맞았다. 사인 미스인지 스퀴즈가 나왔지만 실패했다. 1루 주자는 2루로 뛰다 태그 아웃됐다. 문보경의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지만 상대 투수가 몸에 맞은 뒤 공중에서 내려오는 공을 잡는 호수비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의 선취점은 6말회에 나왔다. 김혜성의 2루타에 이어 최지훈의 보내기 번트로 1사 3루에서 윤동희가 고의사구로 나갔다. 다음 타자 노시환의 희생플라이로 김혜성을 불러 들였다.

1-0으로 앞선 8회에는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 김혜성의 볼넷과 최지훈의 희생번트 등으로 이은 2사 2루에서 노시환이 좌전 적시타를 쳤다. 4번 타자 노시환은 이날 한국이 낸 점수 2점을 모두 책임졌다.

최지민이 7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 8회 등판한 박영현은 9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경기를 끝냈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최지민이 5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일본전에서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2023.10.5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조별리그 B조 1차전서 홍콩에 8회 10-0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승부처였던 2차전 대만전서는 0-4로 영봉패했다. 마지막 3차전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태국을 5회 17-0 콜드게임 승리로 물리치며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슈퍼라운드에선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대결한다. B조 2위인 한국은 1승1패가 됐다. 한국이 6일 중국을 꺾고 대만이 중국을 이겨주면 한국은 결승에 진출한다. 이 경우 한국이 2승 1패, 중국이 1승 2패가 된다. 일본이 대만에 승리해도 1승 2패가 돼 한국이 결승에 오른다. 현재로선 가장 이상적이고 현실적인 '4연패 시나리오'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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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니엘 vs 삼성 최원태...KS 1차전 선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한 번도 맞붙지 않았던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최원태에게 다시 기대를 건다. 정규시즌 1위 KT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삼성의 첫 승부는 선발 투수의 컨디션과 상대 타선의 적응력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대니엘과 최원태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KT는 정규시즌 1위에 오른 뒤 선발진 가운데 대니엘을 일찌감치 낙점했다. 공동 다승왕 고영표와 좌완 로건 앨런도 후보였지만 이 감독의 선택은 대니엘이었다. 시즌 중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대니엘은 짧은 기간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데이비스 대니엘(왼쪽)과 최원태. [사진=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대니엘은 올해 7월 30일 맷 사우어의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9월 이후에는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 홈에서는 5경기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삼성 타자들이 대니엘의 공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도 KT가 기대하는 대목이다. 대니엘은 정규시즌 삼성전에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상대에게 공을 보여주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테스트해볼까 고민했으나 아예 안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일찌감치 대니엘을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 때도 확실한 1선발이 없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1선발이 완성됐다. 대니엘도 경기를 통해 1선발로 맞춰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이강철 감독. [사진=KT 위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다만 대니엘의 실전 감각은 변수다. 마지막 정규시즌 등판은 지난달 6일 키움전이었다. 약 한 달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충분한 휴식이 구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경기 초반 감각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삼성은 선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크리스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가 플레이오프 4·5차전에 잇따라 선발 등판했다. 원태인도 불펜으로 이동해 5차전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순번상 최원태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맡게 됐다. 최원태는 정규시즌 2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94에 그쳤다. 두 경기 모두 수원에서 열렸다. 4월 4일에는 5이닝 5실점, 6월 9일에는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KT 타선에 약점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등판은 설욕의 기회다.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도 부담이다. 최원태는 지난달 29일 KIA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하고 조기 강판했다. 투구 수는 38개였다. 짧은 이닝에 그친 만큼 체력 부담은 크지 않다. 다만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제구와 경기 운영을 회복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박진만 감독이 1일 열린 PO 5차전에서 승리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의 경험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원태인이 불펜으로 들어가면서 순번상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경험이 많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활약했던 모습을 다시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최원태의 경계 대상이다. 김현수는 최근 두 시즌 최원태를 상대로 10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안현민과 류현인도 최원태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낸 경험이 있다. 최원태가 초반 제구를 잡지 못하면 KT 타선이 빠르게 승부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 두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목표도 뚜렷하다.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통합 우승을 노린다.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은 42차례 가운데 31차례 우승했다. 우승 확률은 73.8%다. psoq1337@newspim.com 2026-1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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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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