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와 (사)전라북도무형문화재 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오는 6일까지 3일간 전주 경기전 일원에서 '제6회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소리를 비롯해 기접놀이, 가야금 산조와 병창, 살풀이춤 등 도내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들의 향연으로 '조금 더 가까이, 시간이 빚은 위대한 유산'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전북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홍보포스터[사진=전북도] 2023.10.04 gojongwin@newspim.com |
특히 예능보유자 17명을 비롯해 전통문화 보존회 6개팀 등 모두 23건의 다양한 공연이 열려 오랜시간 전승해 온 귀중한 우리의 문화유산, 전라북도무형문화재를 널리 알리며 대중들에게 성큼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63호인 '전주기접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남도잡가 △김영희·최선·모보경·지성자·장문희 무형문화재 보유자 △전라삼현육각 보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의 또다른 특징은 그동안 선보이지 못했던 지역 무형유산의 보전과 교류를 위한 타 지역 무형문화재 초청공연도 열린다.
또한 이번 축제기간에는 상설 공연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전통놀이와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도 예능보유자 공연과 기능보유자 작품전을 만나볼 수 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