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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10월 1일 세계 커피의 날 기념 '기부 프로모션'

기사입력 : 2023년09월26일 14:02

최종수정 : 2023년09월26일 14:02

세계 커피 제반 문제 논의, 해결을 위한 '세계 커피의 날' 기념 기부 프로모션
테라로사 매장과 오프라인 몰에서 브라질 산 원두와 음료 구입 시 수익금 일부 '브라질 프로젝트'에 기부
테라로사 ESG '지속가능한 커피' 경영 선상에서의 진정성 있는 행보 선보여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테라로사(TERAROSA)가 오는 10월 1일 세계 커피의 날을 맞이하여 브라질 소규모 커피 농가들을 지원하는 '브라질 프로젝트'에 수익금 일부를 전달하는 기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라로사의 세계 커피의 날 기부 프로모션은 테라로사 온라인몰과 매장에서 진행된다.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테라로사 온라인 몰에서는 브라질 산 원두 및 드립백 구매 시 일정 금액이 기부되며, 매장에서는 원두, 드립백 구매는 물론 핸드드립 커피에도 적용된다. 또, 10월 1일 세계 커피의 날 당일 방문하는 고객들 중 브라질 칸디도 커피를 선택하면 동일 음료를 즉시 추가 증정하는 1+1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세계 커피의 날은 2013년 국제커피기구(ICO)가 브라질에서 커피가 직면한 지속가능성·기후변화·품질에 대한 문제들을 거론했고, 이때 논의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세계 커피의 날의 출발점이 되었다. 세계 커피의 날은 전 세계에 커피를 알릴 뿐만 아니라 커피의 다양성, 품질 및 열정을 기념하며, 커피와 관련된 공정무역·양성평등·지속가능성 등 커피의 제반 문제를 논의, 해결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기념일이다. 매년 9월 커피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 커피 수확을 끝냄으로써 10월 1일이 커피의 신년(新年)이 되기 때문에 이 날을 세계 커피의 날로 정하게 되었다.

테라로사는 이러한 세계 커피의 날 제정의 취지와 의미 확산에 의의를 두고 커피 제반 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세계 커피의 날의 초석을 마련한 브라질을 기념하며, 브라질 칸디도 원두와 드립백, 음료 판매량에 따른 기부금을 확정해 '브라질 프로젝트'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테라로사 ESG '지속가능한 커피' 경영의 일환으로 단순 기부를 넘어서 브라질 원두에 대한 홍보와 구매 증대를 통한 산지의 커피 농부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의 날로 삼은 것이 타사와 차별화된 점으로 꼽힌다.

이번 세계 커피의 날 프로모션 이외에도 테라로사는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산지의 이윤을 보호하고, 커피생산국 아동들의 기초 교육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오랫동안 진행해왔다. 부모가 커피를 수확하는 동안 방치되거나 노동을 함께하는 아이들을 위해 놀이터를 만들어준 '엘 살바도르 말라카라B 프로젝트', 부모를 도와 생계를 유지하느라 학교에 가지 않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교육의 동기부여와 출석률을 높이기 위한 교복을 기증한 '르완다 마헴베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또 기후 변화로 커피 생산량의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다양한 커피 산지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지원하고,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품종을 개발 연구하는 월드 커피 리서치(World Coffee Research)의 신품종의 연구와 개발 활동에 꾸준히 기부와 참여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나무를 베어 만드는 펄프 소재의 필터를 대체하기 위해 생분해성 PLA 성분으로 만든 커피 필터를 개발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테라로사는 지속적인 매장 확대를 진행해 23년 현재 강릉 본점을 포함하여 전국 22개 매장과 커피 공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서교점과 아트북 스토어도 오픈해 고객이 테라로사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스페셜티 커피 저변 확대를 위한 마르쉐 서울미식마켓 @노들섬 <커피와 술로 만나는 서울의 골목> 참여와 후원을 진행한 바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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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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