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26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펼치며 "한가위 장보기는 전통시장을 찾아 달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 캠페인을 벌였다.
김 지사는 이날 전주 남부시장을 찾아 주요 성수품 물가동향과 시장 활성도 등 민생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과 일대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사진=뉴스핌DB]2023.09.26 gojongwin@newspim.com |
최근 고물가, 고금리, 자연재해 등 연이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주 남부시장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야시장 청년몰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남부시장 상인회를 비롯 점포와 노점을 찾아가며 미리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으로 1시간여 동안 차례용품을 사는 등 전통시장 장보기 등으로 진행했다.
또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있는 상인을 위로하는 등 서민경제 살리기 실천 의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 18일 발표한 추석 명절 민생안정 대책에 포함된 성수품 물가 점검과 소비 촉진 정책과 소상공인 지원시책 안내도 잊지 않고 챙겼다.
장보기 캠페인 시 구매한 물품들은 전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명절 위문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전통시장과 우리 고장 상품을 살려야 전북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상인회와 함께 상인들께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구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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