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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잠실, 유아동 브랜드 강화…'키즈 메카' 만든다

기사입력 : 2023년09월25일 09:38

최종수정 : 2023년09월25일 09:38

돗투돗 국내 1호점·F.A.O.슈와츠 서울 1호점 열어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유아동 용품 브랜드 '돗투돗'과 글로벌 완구 브랜드 'F.A.O슈와츠' 매장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월드몰 4층에 SNS에서 젊은 육아맘들에게 큰 인기인 유아 용품 전문 브랜드 '돗투돗'의 매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돗투돗'은 지난해 8월 동탄점을 시작으로 센텀시티점, 타임빌라스 등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수백 여명이 줄 서 상품을 구매하는 등 대규모 오픈런을 빚기도 했다. 

잠실 롯데월드몰 4층에 오픈한 돗투돗 매장.[사진=롯데쇼핑]

이에 롯데월드몰에 116㎡(약 35평) 규모의 정식 1호점을 개장하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5가지 동물 캐릭터 기반으로 의류, 유모차, 유아 침구 등 총 150개 이상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완구 브랜드 'F.A.O.슈와츠'의 218㎡(약 66평) 규모의 국내 최대 매장도 롯데월드몰 4층에 선보인다. 

'F.A.O.슈와츠'는 미국의 뉴욕, 시카고, 영국의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 등 전세계 총 5개 국가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롯데월드몰점은 서울지역 1호점이다. 

롯데월드몰점에는 컬렉터들이 열광하는 '실바니안패밀리'의 한정판 상품에서부터 F.A.O.슈와츠 '병정 인형', 디스커버리 채널의 '만들기 시리즈 과학 완구' 등 약 25개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키즈 시장이 지속 성장하면서 패션뿐만 아니라, 유아동 용품 및 완구도 프리미엄을 찾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잠실 상권은 40대 초반의 거주 인구가 많고 영패밀리 고객의 유입이 높은 지역으로 잠실점과 롯데월드몰에만 약 60여개 키즈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잠실점의 경우, 올해 1~9월 키즈 상품군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20% 신장 하는 등 잠실점을 비롯한 롯데월드몰은 수도권 최대의 '키즈 메카'로 입지를 확대해 가고 있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 부문장은 "앞으로도 키즈를 대상으로 한 패션, 용품, 완구 등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키즈의 메카'로 잠실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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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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