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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추석 연휴 힐링 여행지 소개

기사입력 : 2023년09월22일 09:26

최종수정 : 2023년09월22일 09:26

[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2일 추석 연휴를 맞아 힐링 여행지로 근대문화유산이 가득한 원도심에서의 시간여행, 금강하구 생태체험, 지질 명소 탐방 등 테마별로 즐길거리가 가득한 여행지를 소개했다.

말랭이 마을[사진=군산시] 2023.09.22 gojongwin@newspim.com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일제강점기 군산의 생활상과 일제에 항거한 우리민족의 열정의 흔적을 보여주는 국내 대표 근대사 박물관으로, 근대문화도시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명소다.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는 박물관 일원에서 명절 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전시 관람 외에도 각종 공연과 체험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연휴 기간중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포함해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일제강점기군산역사관,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 채만식 문학관, 금강미래체험관까지 전시관을 무료 개방된다.

▲말랭이마을은 일제강점기를 거쳐 1950년대 피난민들이 터를 잡고 정착하면서 본격적인 마을이 형성됐다.

근대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근대 생활상을 재현한 벽화들과 전시관, 예술인 레지던스 공간 등이 조성됐다.

주민들과 거주하는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말랭이마을 골목잔치와 주말에 운영되는 막걸리 양조 체험 등이 인기를 모으며 시간여행마을의 새로운 레트로 추억여행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금강습지 생태공원[사진=군산시] 2023.09.22 gojongwin@newspim.com

▲금강미래체험관은 금강의 문화, 생태,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전시 및 체험시설이다.

지난해 새롭게 리모델링한 전시관에서는 금강과 서해바다가 만나는 군산의 독특한 생태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실천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금강하구의 경관 감상과 야외 조경공원에서의 생태 탐사와 산책도 놓치지 말아야 할 금강미래체험관의 관람 포인트로 추천한다.

금강미래체험관의 맞은편에 위치한 금강습지생태공원은 잘 알려지지 않은 군산의 힐링명소다.

▲고군산군도의 초입에 위치한 신시도는 정겨운 어촌마을의 일상을 담은 벽화들 사이로 한가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고군산군도는 고대부터 형성된 독특한 지질구조의 기암괴석들이 가득해 올해 6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고군산군도 육로여행이나 유람선․ 여객선을 이용한 해상여행을 통해 고군산군도 지질명소들을 찾아보는 것도 고군산군도 여행을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으로 추천한다.

▲군산 시간여행축제는 10월 6일부터 거리 곳곳에서 근대먹방 300, 스트릿마당, 군산대한독립만세, 모아모아 시, 근대패션 등 48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군산짬뽕페스티벌도 7일과 8일에는 시간여행축제장 인근 군산짬뽕특화거리에서 열려 한층 풍성한 군산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녀도 쥐똥섬[사진=군산시] 2023.09.22 gojongwin@newspim.com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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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6억 이상은 안됩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출범 약 한 달 만에 초고강도 부동산 대출 규제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수도권 집값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가계 대출 총량을 절반으로 확 조이고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일괄 제한하는 방향이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7일 관계기관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 규제를 골자로 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총액 한도가 없는 주담대를 수도권과 규제지역(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에 한해 최대 6억원으로 제한된다. 고가 주택 구입에 대출을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창구 모습. [사진= 뉴스핌DB] 다주택자에 대한 신규 주담대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를 적용해 전면 금지하며 1주택자 갈아타기 주담대 규제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보유 주택을 2년 이내 처분하기로 약정하면 주담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6개월로 처분 기간이 줄었다. 위반 시에는 대출금 즉시 회수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이 제한된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 목적의 LTV도 기존 80%에서 70%로 줄어든다. LTV는 자산 담보가치에 대한 대출 비율을 뜻한다. 7월부터는 금융권 자체 대출과 정책대출의 총량 목표를 당초 계획 대비 50% 수준으로 감축하며 정책 대출은 연간 공급 계획 대비 25% 줄인다. 은행의 대출 가능 총량이 줄어드는 것이다. 당초 7월 시행 예정이었던 스트레스 DSR(총부채상환비율) 3단계 조치에 이어 이번 초강도 대출규제가 중첩되면서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문턱은 더 높아지게 된다. 예컨대 스트레스 DSR 3단계만 적용 시 연봉 1억원 직장인이 만기 30년, 원리금균등상환, 대출금리 4%의 조건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생애 최초 주택구입 목적의 변동 주택대출을 받을 때 대출한도는 5억8700만원으로 기존 2단계 대비 2000만원가량 줄어든다. 또 수도권 가산금리 1.5%P가 더해져 금리는 5.5%가 적용된다. 여기에 7월부터 시행하는 정부의 고강도 대출 정책인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안'이 더해지면서 대출한도는 이보다 더 줄어들 전망이다.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가 기존 대비 50%가량 줄면 은행들은 대출한도를 추가로 10~30% 감액할 것으로 예상된다. LTV도 기존 80%에서 70%로 줄기 때문에 집값에 따른 대출금도 축소된다. 또 총량 소진 시 대출 자체가 거절될 수 있다. 연봉 1억원 이상 고소득자들의 주택구매도 어려워진다. 수도권 주담대 대출의 최대한도가 6억원으로 일괄 제한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실제 대출금액은 6억원 한도 내에서 LTV(담보인정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비율 등에 따라 조정된다. 이번 규제는 토요일인 지난 28일부터 시행이 본격화됐다. 발표 당일인 27일까지 금융회사가 전산상 등록을 통해 대출 신청접수를 완료하거나 주택 매매계약을 체결, 계약금을 이미 납부한 경우 종전규정이 적용된다. 정부가 초고강도 규제에 나선 이유는 과열된 부동산 열풍 및 가계대출 때문이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말 대비 4조 원 늘어난 752조 7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일당 3328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8월 영업일당 평균 4584억원이 늘어난 이후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정부는 이번 규제로 올해 하반기 10조원, 연간으로는 20조원 가량의 가계대출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과열된 부동산 열기를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각에선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인해 청년들의 주택 구매 여력을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030세대 무주택자의 '주거 사다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romeok@newspim.com 2025-06-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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