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수젠텍, 알레르기 진단기기 및 시약 영국 MHRA 등록 완료

기사입력 : 2023년09월21일 08:34

최종수정 : 2023년09월21일 08:3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체외진단 선도기업 수젠텍은 자사의 알레르기 진단기기 및 시약(SGTi-Allergy screen)이 영국 보건부 산하 의약품 의료기기 안전관리국(MHRA)에 등록됐다고 21일 밝혔다.

수젠텍은 지난 미국 FDA, 유럽 CE인증 획득에 이어서 영국 MHRA에 자체 생산한 체외진단기기를 등록하면서, 글로벌 빅마켓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브렉시트가 본격화되면서 2021년 1월 1일 이후 GB(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시장에 체외진단기기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MHRA 등록 또는 UKCA마크 부착이 필수다.

이번에 수젠텍에서 등록을 완료한 제품은 전자동 알레르기 검사장비 'S-Blot 3'와 '알레르기 진단시약'이다. 국가별 발생하는 주요 알레르기 패널을 맞춤 설계해 공급할 뿐만 아니라, QR코드를 통한 로트 관리 방식으로 관리 및 사용법이 용이하다는 특장점이 있다.

수젠텍 'S-Blot 3'. [사진=수젠텍]

회사 관계자는 "수젠텍의 알레르기 진단장비 및 시약은 중국을 비롯한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소재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현재 약 140억원(누적 계약 금액)의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FDA, CE, MHRA 차례로 인증 및 허가를 받은 만큼 유럽과 미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타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전세계 알레르기 진단 시장은 2020년 기준으로 북미와 유럽 지역이 각각 35.0%, 29.5%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5년 약 50억 달러 이상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젠텍 손미진 대표이사는 "환경적 변화, 식습관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종류와 형태가 변화, 증가하고 있다"라며, "수젠텍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별, 지역별 다양한 형태의 알레르기를 진단할 수 있는 글로벌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젠텍은 모바일 연동 여성호르몬 진단기기를 통해 펨테크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펨테크 시장은 2020년 225억 달러(약 27조 원)에서 2027년에는 650억 달러(약 77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