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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 2023 AACC 참가…"북미, 남미 시장진출 본격화"

기사입력 : 2023년07월24일 08:26

최종수정 : 2023년07월24일 08:26

적극적 홍보 통해 회사 인지도 공고히 할 것
세계 최대 시장 미국, 유럽 진출 가속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체외진단 선도기업 수젠텍이 오는 2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2023 미국임상화학회(AACC)'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AACC 2023 Expo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학술행사이자 전시회로 임상화학(진단검사의학)과 관련된 분야의 세계적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최신 진단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올해 전 세계 800여 개의 기업이 정밀진단 제품, 의료기기 등 선보이며 임상 전문의와 각국 체외진단 전문가, 전문 유통사 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수젠텍은 전자동 알레르기 검사장비 S-Blot 3와 여성호르몬 진단 디지털 헬스케어 슈얼리 스마트를 중심으로 진단 플랫폼 소개를 비롯하여 미주 주요 유통들과의 미팅을 통해 시장확대 및 기업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수젠텍 로고. [사진=수젠텍]

전시회에 소개되는 알레르기 진단시약 SGTi-Allergy screen은 소량의 혈액으로 음식, 꽃가루, 아토피 등 100종 이상의 알레르기 유발물질 반응 여부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으며, 시약 전처리와 분석을 통합한 S-Blot 3를 통해 한 번에 최대 48개의 샘플까지 분석 가능하다. 

또한, S-Blot 3는 지난 6월 CE-IVDR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안정성과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일부 유럽과 아시아 국가의 진출과 함께 본격적 시장확대를 위한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이다.

또한, 수젠텍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여성호르몬 진단제품 슈얼리 스마트를 국내외 정식 런칭했다, 슈얼리 스마트, 슈얼리 스마트 배란 듀오, 슈얼리 스마트 완경 듀오 제품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미국은 의료환경적으로 원격진료 및 디지털 기반의 개인용 홈테스트 시장이 가장 큰 지역으로 현재 미국의 OTC전문 유통업체와 논의가 진행 중이다.

회사관계자는 "AACC Expo 참석은 체외 진단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파악하고 자사의 첨단제품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쉽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행사에서 당사의 핵심 기술력과 보다 진보된 진단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펨테크 시장을 겨냥한 슈얼리 스마트를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펨테크는 여성과 기술이 합쳐진 신조어로 2016년 처음 등장했으며, 웨어러블 디바이스,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여성 건강에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펨테크는 활용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펨테크애널리틱스는 글로벌 펨테크 시장은 2030년까지 973억 달러(한화 약 127조 원)로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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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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