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NHN, 사내봉사단 '리틀스카우트' 출범

기사입력 : 2023년09월19일 13:46

최종수정 : 2023년09월19일 13:46

장애인 편의증진 지도앱 매핑·배식 봉사·무드등 제작 등 관심 분야 선정해 첫 봉사활동 진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19일, 사내 봉사단 '리틀스카우트(Little Scout)'를 출범하고 첫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리틀스카우트는 NHN, NHN페이코, NHN클라우드 등 NHN 그룹사 임직원 30여 명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이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의미의 대표 ESG 캠페인 '리틀액션'에서 이름을 본따 올 6월 출범했다.

리틀스카우트 봉사단은 올 연말까지 배리어프리, 동물복지, 환경보호, 지역사회 등을 주제로 봉사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단원들이 관심 분야를 직접 선정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사회공헌활동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담당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사진=엔에이치엔]

앞서 리틀스카우트 봉사단은 8월 한달 간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시설을 지도 앱에 표시하는 '장벽 없는 세상 지도 만들기' 봉사를 진행했다. 휠체어가 진입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는지, 경사도나 문턱 등의 위험 요인은 없는지, 건물 별 이용 가능한 장애인 화장실이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피며 점검했다.

커뮤니티 매핑센터와의 협업으로 진행한 이번 봉사를 통해 단원들은 김포공항(26건), 왕십리역(15건), 강남역(48건), 미금역(41건), 판교 테크노밸리(90건) 등 수도권 주요 지역 식당·카페 220여 곳의 매핑을 마쳤다. 해당 정보는 배리어프리 지도 앱 '베프지도' 및 '리빙박스'에 등재되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업사이클링 무드등을 제작하는 등 추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제작된 무드등은 지역 아동 및 노인복지기관에 전달되어 정서 발달 및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NHN 측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자 이번 리틀스카우트 봉사단을 창단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NHN은 임직원 참여 기반의 대표 ESG 캠페인 '리틀액션(Little Action)'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리필 스테이션 체험, 폐병뚜껑 업사이클링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절감한 데 이어, 사내 캠페인을 진행해 200톤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상쇄했다. 올 9월에는 임직원 100여 명과 함께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자막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