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건축설계를 전공하는 젊은 건축인들에게 해외 연수를 비롯한 역량 강화 기회가 주어진다.
국토교통부는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의 참여자를 국토교통부 산하 연구개발(R&D)전문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통해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2023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포스터.[사진=국토부] |
2019년부터 지금까지 약 110여 명의 젊고 유능한 건축학도들이 본 사업을 통해 MVRDV(네덜란드), Foster+Partners(영국) 등 해외 유수의 기관에서 글로벌 건축설계 역량을 키워오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 건축인들은 10월 16일부터 건축설계 인재육성 사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으며 1차(서면), 2차(면접) 심사를 거쳐 11월 중 해외 연수자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 건축인에게는 1인당 최대 3000만원의 연수비용을 지원하고 연말에 열리는 성과 공유회에서 우수 연수자에 대해서는 시상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건축서비스산업의 핵심 분야인 건축설계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하여 잠재력 있는 국내 청년 건축인들이 세계 무대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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