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코스콤 ETF CHECK 보니...8월 ETF 106조로 성장세

기사입력 : 2023년09월08일 16:22

최종수정 : 2023년09월08일 16:56

일평균 거래대금도 4조7538억원, 성장세 이어가
유커족 귀환, 8월 ETF 핫 테마는 '필수소비재 섹터'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국내 ETF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ETF 순자산총액 100조원 시대가 개막한 데 이어 2개월 새 6조원 넘게 증가하며, 8월말 기준 106조4138억원에 달했다. 8월 ETF 순자산총액을 끌어올린 공신은 단기자금 ETF로, 단기자금 ETF 순자산총액은 전월 대비 2조4954억원 증가한 14조3739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 채권형이 9550억원 증가한 22조5059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식형 ETF 순자산총액은 전월 대비 1조1476억원 감소한 67조300억원을 기록했다.

ETF의 일평균거래대금은 지난 8월 말 기준 4조7538억원으로, 전월(4조2253억원) 대비 5285억원 늘어났다. 일평균거래량은 3억5649만주로, 전월(3억6904만주) 대비 1255만주 줄었다. 전체 종목수는 742개로 전월(744개) 대비 2개 줄었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3.09.08 hkj77@hanmail.net

8월 ETF 핫 테마는 '필수소비재 섹터'였다. 이른바 '유커족'의 귀환을 신호탄으로 국내 화장품 등 소비재에 대한 매출 기대감이 커지며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이다. 이외에 ▲정유 ▲소비 ▲미국달러 ▲엔비디아 ▲금융 등도 월간 핫테마로 꼽혔다.

지난 8월 필수소비재 섹터 테마 ETF의 한달 평균 수익률은 10.24%로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정유 테마 ETF의 평균 수익률은 6.51%, 소비 테마 ETF의 평균 수익률은 4.39%, 미국달러 테마 ETF의 평균 수익률은 4.27%, 엔비디아 테마 ETF의 평균 수익률은 3.10%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ETF도 소비재 섹터 테마 ETF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화장품 ETF로 22.71%의 수익률을 올렸다. 소비 테마 ETF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VITA MZ소비액티브 ETF가 15.01%의 수익률을 올리며 2위를 기록했다.

이어 KB자산운용의 KBSTAR 글로벌원자력iSelect ETF가 12.7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약진했다. 중국소비테마를 ETF 이름에 명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중국소비테마 ETF는 10.20%의 수익률을 냈다. 홍콩항셍지수의 하락에 베팅하는 ETF인 KB자산운용의 KBSTAR 차이나H선물인버스(H) ETF도 9.8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월간 HOT종목 5위에 이름을 올렸다.

8월 신규 상장된 ETF는 총 18개로 삼성자산운용에서 3개(KODEX 미국S&P500테크놀로지, KODEX 미국S&P500유틸리티, KODEX 미국S&P500통신서비스),신한자산운용에서 3개(SOL 25-09 회사채(AA-이상)액티브, SOL 자동차소부장Fn, SOL 의료기기소부장Fn), KB자산운용에서 2개(KBSTAR 중국본토CSI300, KBSTAR 25-03 회사채(AA-이상)액티브), 키움자산운용에서 2개(히어로즈 24-09 회사채(AA-이상)액티브, 히어로즈 26-09 회사채(AA-이상)액티브),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2개(TIGER 글로벌AI&로보틱스 INDXX,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한화자산운용에서 2개(ARIRANG 미국채30년액티브, 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Solactive),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 1개(HANARO 글로벌반도체TOP10 SOLACTIVE), 삼성액티브자산운용에서 1개(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한국UBS자산운용에서 1개(KTOP 단기금융채액티브), 타임폴리오자산운용에서 1개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를 상장했다.

이들 신규 상장 ETF 중 상장일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로 지난 8월 29일 상장일 하루에만 310.9만주 거래됐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는 지난 8월 3일 상장일 당시 107.6만주 거래됐다.

코스콤(사장 홍우선) ETF CHECK는 4000여개가 넘는 국내외 ETF·ETN의 실시간 테마 정보와 고급 분석정보를 모바일 앱과 웹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문 정보플랫폼으로 2021년 4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4월부터 코스콤 ETF CHECK에서 월간 보고서를 발간하여 이를 통해 월간 가장 자금 유입이 컸던 ETF, 등락폭이 큰 ETF, 인기 테마 ETF 등을 직관적으로 파악이 가능하다.

hkj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문자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사진
나토 공동성명 "北, 대러 무기 수출 규탄...양국 관계 심화 큰 우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정상회의에 참석한 비회원국 정상들이 10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북한과 러시아 군사 협력 강화에 큰 우려를 표명했다. 나토 창설 75주년을 기념해 전날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회의 중인 나토 정상들과 초청된 비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성명 '워싱턴 선언문'에서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여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러) 포탄과 탄도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과 러시아 간의 관계가 깊어지고 있는 것을 심히 우려하며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단체 기념촬영 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한 이들은 북한과 이란이 탄약과 무인기(UAV) 등 직접적인 군사적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이는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전 세계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지적했다. 나토 회의 참석 정상들은 중국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지속을 가능케 하는 결정적인 조력자(decisive enabler)로 지목, 중국에 러시아가 방위산업에 쓸 수 있는 무기 부품, 장비, 원자재 등 이중용도 물품을 포함한 모든 물질·정치적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중국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지속적으로 구조적 도전(systemic challenge)이 되고 있다"며 중국에 사이버 공간과 우주 역량 개발과 활동 면에서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1949년 대러 견제 서방 안보협의체로 출범한 나토는 2021년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새로운 구조적 도전으로 규정한 바 있다.  특히 중국은 핵탄두 등 핵무기를 빠르게 증대하고 있다며 핵무기 위험 감축을 위한 대화에 참여하고 투명하게 관련 정보를 공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동성명에는 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오는 11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AP4), 유럽연합(EU) 정상들과 "공통의 안보 도전과 협력 분야"를 논의한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되는 일들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기에 인태 지역은 나토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안보 지원 약속'이란 부제의 별도 성명이 담겼다. 나토는 "우크라이나는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오늘날 러시아의 침략을 물리치고 미래에 이를 억제할 수 있는 군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안에 최소 400억 유로(약 60조 원)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원한 나토 가입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나토"라며 우크라이나가 지난 빌뉴스 정상회의 이래 나토 가입 조건 충족을 위한 진전을 이뤘고 "우리는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의 완전한 통합이란 불가역적인 길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2024-07-11 09:0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