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i 오후 7시 기준 예상
표준점수 최고점 국어 143점·수학 144점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국어 영역은 최소 88점, 수학은 85점을 받아야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날 EBSi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오후 7시 기준 예상 등급표를 살펴보면 국어 영역 '언어와매체' 1등급 커트라인은 88점이다. 화법과작문은 91점이다.
/사진=EBSi 홈페이지 |
수학 1등급 커트라인은 미적분이 85점, 기하는 86점, 확률과통계는 89점으로 집계됐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는 143점, 수학은 144점이다.
원점수는 문제별 배점을 합산한 점수를 말한다. 국어·수학·영어는 100점 만점, 한국사·탐구·제2 외국어·한문 영역은 50점 만점이다.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를 알 수 있게 환산한 점수가 표준점수다. 난도가 높으면 높게 나타나고, 난도가 낮으면 표준 점수도 낮게 나타난다.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는 134점과 136점이었다. 수학은 145점과 151점이었다. 일반적으로 140점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 150점에 가까우면 불수능으로 분류된다.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했을때 국어는 지난 6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된 셈이다. 반면 수학은 쉽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한 수능을 치를 경우 물수능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9월 모의평가에서는 이 같은 논란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예상 등급 커트라인은 수험생의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추산된 결과로 실제 집계와는 다를 수 있다. 이에 대한 수험생 주의가 필요하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