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추경예산 총 규모, 1차 추경 비해 438억 6000만원↑
예결특위, 5건 8억400만원 삭감·2건 3억원 증액...5억400만원 예비비 전환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의회가 5일 본회의장에서 속개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 일정의 제269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울진군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통해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비롯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3년도 울진군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총 14건의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임승필 경북 울진군의회 의장이 5일 본회의장에서 제269회 임시회 폐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울진군의회] 2023.09.05 nulcheon@newspim.com |
황현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보고했다.
또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총 규모 7590억5000만원을 확정했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 예산보다 438억 6000만원이 증액된 규모이다.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의 과정에서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 3억원 △홍보용 빌보드및 조형물 교체사업비 1억5000만원 등 5건 8억400만원을 삭감하고 △화재 대피용방염마스크 사업 7000만원 △산포리 임산물클러스터조성사업(부지매입비)2억3000만원 등 3억원을 증액했다.
나머지 삭감액 5억400만원은 예비비로 전환했다.
김복남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날 추경예산안 심사 결과 보고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 여부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며 "집행부는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임승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9일간의 회기 동안 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 의원들과 손병복 군수님을 비롯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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