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직원 전문성 제고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모험자본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모험자본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저명한 VC대표 및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할 예정으로 세미나를 통해 벤처 투자시장의 트렌드 및 동향, 모험자본 핵심 분야 등에 관한 최근 동향과 시사점을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지난 8월 31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모험자본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왼쪽에서 세 번째), LB인베스트먼트 박기호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및 기업은행 임직원들이 세미나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업은행] |
이번 강연은 LB인베스트먼트 박기호 대표가 '벤처투자자 시각에서 바라본 K-콘텐츠' 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기업은행은 벤처 투자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모험자본 분야에서 정책금융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25년까지 모험자본 2.5조원 이상 공급을 목표로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2012년 문화콘텐츠 산업 지원을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한 이후 영화·방송·게임·공연 등 문화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게 투·융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오페라의 유령 ▲브로커 ▲헤어질 결심 등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작품에 투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