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참여기업 선발, 2개월간 현지 육성 프로그램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킥오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글로벌 벤처캐피털이자 액셀러레이터인 '500Global'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해외육성 사업이다.
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 |
참여기업으로는 현지 경쟁력과 확장성이 뛰어난 ▲딥블루닷(AI기반 고객관리) ▲호패(블록체인기반 인증) ▲프롬나드AI(AI기반 HR)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AI기반 디자인SW) ▲프리베노틱스(AI 건강진단) 등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업들은 4주간 진행되는 국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진단, 사업 목표(KPI) 설정, 사전멘토링 등 해외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를 시작한다.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 '500Global' 본사에서 약 2개월간 사업전략, 판로개척, 투자유치 IR, 데모데이, 네트워킹 등 현지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김인태 혁신금융그룹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국내의 혁신 벤처·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발기업이 해외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게 북미, 유럽 등 해외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