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와 안전성 확보된 DPP-4 억제제 계열 '이글립틴정' '자누비포정' 출시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비보존제약이 DPP-4 억제제 계열의 시타글립틴 성분 당뇨병 치료제 '이글립틴정(25·50·100㎎)'과 '자누비포정'을 출시하며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이글립틴정'과 '자누비포정'의 시타글립틴 성분은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크레틴을 분해하는 DPP-4 효소를 억제해 식후 인슐린 분비는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는 억제하여 혈당을 조절한다. 식후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고 혈당 변동성 개선 효과가 높은 당뇨병 치료제다. 체중 및 혈압 변동에 영향을 주지 않아 다양한 병용 요법으로 폭넓게 처방되는 성분이다.
'이글립틴정'은 DPP-4 억제제 중 가장 많은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안전성을 높인 시타글립틴 단일제로, 1차 약제로 많이 사용되는 메트로포민과의 병용 요법에서 유효성과 내약성까지 입증했다.
또한 '자누비포정(10/100㎎)'은 시타글립틴과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의 복합제로 두 성분이 상호 보완하며 혈당을 조절하면서도 심혈관 질환 등 부작용 위험을 낮췄다.
이글립틴정, 자누비포정 모두 1일 1회 1정을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당뇨병 환자의 복약 편의를 높였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당뇨병 전 단계를 포함하면 우리 국민의 약 2000만명이 당뇨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지난 4월 출시한 SGLT-2 계열의 다파로진정, 다파로진듀오서방정에 이어 시타글립틴 성분의 이글립틴정과 자누비포정까지 다양한 성분의 당뇨 치료제 라인업을 구축해 환자의 선택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비보존제약 로고. [사진=비보존제약] |
yo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