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2일까지 친환경 물류활동 확산을 위해 우수 녹색물류 실천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우수 녹색물류 실천 기업은 물류 에너지와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우수한 물류 및 화주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현재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등 총 26개사가 우수 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포스터 [자료=한국교통안전공단] |
우수 녹색물류 실천 기업으로 지정되면 녹색물류전환사업 보조금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국가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물류시설 우선 입주, 지정표시를 활용한 친환경 기업 이미지 홍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및 녹색물류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지정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서류는 현장조사를 통해 검증하고 녹색물류협의기구에서 최종적인 우수기업을 선정해 11월 중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지정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권용복 이사장은 "우수 녹색물류 실천 기업 지정을 통해 공단과 민간기업이 물류업계의 녹색성장을 함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친화적인 물류 활동이 확대·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화주, 물류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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