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학생 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행정혁신 방안일환으로 학교 중심 인력 효율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13명의 위원으로 '직속기관 조직진단 특별위원회'를 구성, 현장방문과 기관별 자체 진단을 통해 13개 직속기관에 대한 조직진단을 실시했다.
전북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8.31 obliviate12@newspim.com |
조직진단 결과 '직속기관 조직진단 특별위원회'에서는 유사·중복 업무(팀) 통합, 기능 쇠퇴 분야 감원, 개인별 적정 업무량 부여 등을 통해 교육전문직 7명을 포함한 총 40여명 감원 필요성을 제안했다.
유사·중복 업무를 통합해 전주교육문화회관 2담당, 군산교육문화회관 1담당을 통합·축소한다.
기능 쇠퇴 분야인 기관장 부속(비서)실 12명을 감원했고 개인별 업무량 분석과 적정 업무량 부여를 통해 직속기관 조직과 인력 효율화를 도모하였다.
직속기관 조직진단 특별위원회의 조직진단 결과는 30일 자체 보고회를 거쳤으며, 기관별 인력 운용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확정된다.
조직진단을 통해 조정된 인력은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 확대 개편과 신설 학교 등에 재배치 될 예정이다.
향후 교육지원청에 확대 개편 예정인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는 학교 현장의 갈등 업무, 집적화가 효율적인 업무, 고도의 전문적 지식을 요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 운영이 안착하면 학교 업무를 실질적으로 덜어줌으로써 교육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간접적으로는 학교에 인력을 충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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