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김민재 81분·케인 멀티골 활약 ... 뮌헨 개막 2연승

기사입력 : 2023년08월28일 08:57

최종수정 : 2023년08월28일 19:54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독일 프로축구의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와 해리 케인의 공수 활약을 앞세워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뮌헨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2023~2024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김민재가 28일(한국시간)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2023~2024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 = 뮌헨] 

지난 19일 개막전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4-0 승리를 따낸 뮌헨은 2연승 승점 6·골득실 +6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우니온 베를린(승점 6, 골 득실 +6, 8골)과 동률에 골 득실까지 같지만 다득점에서 뒤졌다.

김민재는 개막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36분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교체될 때까지 81분 동안 뛰었다. 뮌헨은 김민재가 빠진 직후인 후반 41분 실점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키 패스 없이 패스 성공률 91%를 기록한 김민재에게 평점 6.9를 줬다.

김민재와 함께 이번 시즌 뮌헨에 입단한 케인은 두 골을 몰아치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리그 2·3호 골이다. 그는 개막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넣었다.

케인이 28일(한국시간)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2023~2024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서 골은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 = 뮌헨]

전반 32분 상대 자책골로 1-0 앞서나간 뮌헨은 전반 40분 얻은 페널티킥을 케인이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후반 24분 김민재가 후방에서 전방으로 투입한 패스가 알폰소 데이비스를 거쳐 케인에게 전달됐다. 케인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라 자신의 시즌 첫 멀티골을 작성했다. 뮌헨은 후반 41분 아우크스부르크의 디온 드레나 벨요에게 만회 골을 내주면서 2경기 연속 클린시트에 실패했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