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내달 26일까지 대학·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대학원 재학생 또는 6학기 이내 휴학생으로, 지원되는 학자금 대출은 일반 및 취업후 상환 학자금대출이다.
전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8.25 obliviate12@newspim.com |
지원방식은 한국장학재단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남은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형태로 사후 지원되며, 지난 6월까지 발생한 올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장학금 또는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받는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학자금 대출이자 신청은 주민등록상 전주 거주자이면서, 휴학생(6학기 이내)을 포함한 전국 대학(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전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재학 또는 휴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전주시 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초본을 신청 시 제출해야 하며, 주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는 신청자에 대해 서류검토와 대상자 조회, 심의위원회 예산 확정 등의 절차를 거쳐 대출이자 지원 여부와 금액을 확정한 후 오는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
최락기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학자금 대출로 인해 사회 진출 전부터 부채를 안고 시작하는 청년들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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