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원예시설 등 농작물 피해를 보장하는 정책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료 지원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료의 최대 90%(벼 90%, 그 외 품목 85%)를 지원한다. 농가는 10~15%를 부담하면 된다.
벼[사진=뉴스핌DB] 2023.08.25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지역농협에서도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가부담액 일부를 지원하는 농협도 있어 지원농가는 2.5~12%만 부담하면 된다.
농작물재해보험 대상품목 중 익산시 가입 가능 품목은 벼, 밀, 원예 등 49개 품목이며 떫은감 등 임산물도 가입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품목별 생육시기에 따라 가입기간이 다르며 현재 판매 또는 판매 예정품목은 원예시설 및 시설작물(2월 24일~12월 1일), 가을감자(8월 21일~9월 27일), 마늘(10월 2일~11월 24일), 밀(10월 10일~12월 1일), 양파(10월 23일~11월 24일), 인삼 2형(10월 30일~11월 24일), 오디·매실·자두·포도·복숭아(11월 6일~12월 1일)이다.
희망 농가는 지역 농·축·원협 또는 품목조합을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작물별 가입시기를 꼭 확인해 가입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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