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서구의 목재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나 공장 4개 동이 전소되거나 일부 탔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6분께 서구 오류동 나무제품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인천 서구 목재 제조 공장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
이 불로 공장 1개동이 전소하고 인근 공장 3개동 일부가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오전 2시 27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2시간여 만인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이 끝나는 대로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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