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청년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2023년 미래농업 청년리더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과 농업경영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농업 지원정책 및 기초법률 △지역 작목 선택 △창업계획서 작성 △농산업 가공 △스마트 농업(시설, 농기계, 드론) △선도농가 벤치마킹 등 농업 기본소양 교육과 실습 및 현장교육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8.22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교육과정은 시와 한국농수산대학이 청년 농업인의 농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협력해 설계한 것으로,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 및 농업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청년농업인의 리더십, 경영, 농업기술 향상을 돕게 된다.
이와 관련 청년농업인의 농업기술 향상과 소득증대를 돕기 위해 품목별 경영진단 분석 컨설팅, 농업경영·마케팅 교육, 청년 스마트 농업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는 청년농업인의 경쟁력 강화 및 전문농업인으로의 성장을 위해 내년에는 한국농수산대학과 연계한 청년농업교육을 장기교육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업 트렌드에 민감한 청년농업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농업의 새바람을 일으킬 미래농업의 주역인 청년농업인이 전문교육을 통해 지역농업의 핵심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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