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 야호학교는 올해 말까지 전주에 대해 애정과 자긍심을 가진 인재로 성장을 돕는 2학기 학교연계 '전주사람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연계학교는 신동초등학교와 평화초등학교, 만성중학교, 오송중학교, 우전중학교, 전주중학교, 효정중학교 등 7개 학교 285명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야호학교 전주사람 프로젝트[사진=전주시] 2023.08.21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프로젝트는 전주의 정신·문화·관광지·역사·예술의 글감을 소재로 코칭 학습 습관 형성과 스토리가 있는 영상 콘텐츠 제작, 촬영 및 편집 교육 등을 통해 스스로 전주의 역사를 배우고, 직접 전주에 대해 영상을 기획·제작해보며 지역의 자긍심과 자기 주도 역량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 활동이다.
참여 학생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주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모바일 앱 활용 영상 촬영 및 편집 활동 △전주 정보 습득 및 콘텐츠 발굴 △전주를 소개하는 영상 결과물 제작 △결과물 발표회 및 활동 소감 나눔 등을 경험하게 된다.
앞서 전주시는 전주사람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1월 총 19명의 야호학교 코칭단을 양성했으며, 이후 자유학기제 및 동아리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 시간 등을 연계해 청소년들의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높여왔다.
지난 1학기에는 자연초등학교와 전주부설초등학교, 초포초등학교, 아중중학교, 오송중학교의 학생 245명을 대상으로 35회차에 걸쳐 전주사람 프로젝트가 진행된 바 있다.
전주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전주사람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 청소년들에게 전주에 더 많은 관심과 자긍심을 키워 지역을 사랑하는 힘을 길러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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