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 평화광장 갈치낚시가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112일간 운영된다.
갈치낚시는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진행된다.
시는 낚시 어선 37척에 대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한시적 허가를 받았다.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 '갈치낚시' [사진=목포시]20223.08.21 ej7648@newspim.com |
평화광장 앞바다는 바다와 도시공간이 공존하며 먼거리 출조의 부담없이 20분 정도의 이동시간만으로 선상 갈치낚시를 즐길수 있는 공간이다.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고, 초보자도 손쉽게 할수 있어 가족단위 낚시객이 많이 찾고 있다.
지난 3년간 평화광장에서 갈치낚시를 즐긴 이용객은 ▲2020년 5222명 ▲2021년 3929명 ▲ 2022년 1만537명으로 코로나 이후인 지난해 이용객이 많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에도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광장 갈치낚시 참여 예약은 인터넷으로 평화광장 갈치낚시를 검색한 후 업체에 직접 전화하면 된다.
낚시배는 북항, 남항에서 출발해 목포의 야경을 감상하며 평화광장으로 이동한다.
박홍률 시장은 "올해는 제 104회 전국체전과 제 43회 장애인 체전 등 전국규모의 행사가 열려 목포시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높다. 갈치낚시를 통해 관광객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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