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우듬지팜, 상반기 300억대 매출 돌파...전년比 16% 성장

기사입력 : 2023년08월21일 08:54

최종수정 : 2023년08월21일 08:54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스마트팜 선도 기업 우듬지팜(대표 강성민)은 올 상반기 300억대 매출을 돌파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매출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16.6%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6%까지 증가하는 등 수익 구조도 더욱 안정적으로 개선됐다. 우듬지팜의 2022년 총매출액은 449억 원 수준으로, 올 연내 실적은 더욱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우듬지팜은 고도화된 자체 스마트팜 기술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우수한 매출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해까지 연평균성장률(CAGR)은 59.3% 수준으로, 당기 순이익 역시 30억 원 이상으로 유지해 온 바 있다. 이 같은 잠재력을 인정받아 올 7월에는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우수벤처 선정 사업에서 지속 성장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듬지팜은 올 하반기에도 활발한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하나금융20호스팩과 스팩소멸 방식 합병 상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실적과 성장세를 바탕으로 한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사업 확대와 신사업 확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국내 최대로 유럽형채소 스마트팜 온실 운영을 시작하며 우상향 성장세에 본격적인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우듬지팜이 조성하고 있는 신형 스마트팜은 국내 반밀폐형 온실 시설 중에서는 최대 규모로, 완공 시 엽채류 및 과채류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 1조 원대로 급성장 중인 국내 샐러드 시장에도 충분한 공급 대응이 가능하다. '토망고' 브랜드 등으로 국내 스테비아 토마토 시장 내 높은 점유율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는 점 역시 우수한 실적 달성에 주효할 것으로 보인다.

우듬지팜 강성민 대표는 "스마트팜 기술 역량의 꾸준한 고도화를 바탕으로 빠른 매출 상승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 하반기 역시 업계를 선도하는 우듬지팜의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K-스마트팜 대표 상장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듬지팜 로고. [사진=우듬지팜]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