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서 많은 아태지역 진출 협력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KT가 글로벌 문서 위탁관리 기업인 아이언마운틴과 국내외 사업 및 공인전자문서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18일 서울 KT송파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송재호 KT 인공지능·디지털전환 융합사업부문장(왼)과 조이스 하우시엔 아이언마운틴 APAC 비즈니스 총괄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
아이언마운틴이 보유한 실물문서를 전자문서화해 KT 플랫폼에 보관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골자다.
KT는 페이퍼리스 사업을 통해 누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아이언아운틴의 신뢰스캔 솔루션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언마운틴에서 발생된 전자화문서는 KT의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된다.
양사는 국내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종이문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 진출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송재호 KT 인공지능·디지털전환 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KT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아이언마운틴의 글로벌 사업 역량이 만나 국내외 문서 시장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문서관리 시장의 디지털전환을 이끄는 시장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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