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이 일반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
18일 동해병원에 따르면 지난 1983년 개원 이후 40년이 되는 올해 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기존 진료과에 산부인과와 해부병리과가 추가 개설되되면서 총 12개 진료과에 259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동해병원.[사진=뉴스핌 DB] 2023.08.18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병원은 종합병원 승격에 따라 진료과 확대를 통한 진료분야 다각화 및 의료인프라 확충, 진료환경 개선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에게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강원 영동권역 종합병원으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동해병원은 종합병원 승격을 위해 소화기전문센터를 개설하고 지역내 고령인구 증가세를 고려해 난청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이비인후과도 개설했다.
또 병원 내원객의 편의를 위해 병원 외래진료분야 개선공사를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과 재배치 및 원무접수창구 개선을 완료했다.
이어 전문 진료영역 확대 등 내부 진료역량과 의료질 향상을 위한 필수요건인 응급진료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의사 초빙 및 응급환자 진료시스템 개선 등 강원 영동권역의 의료체계 안정화에 중심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내 상급종합병원인 강릉아산병원과 원주기독병원, 삼척의료원 등과 안정적인 진료협력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진료협력 전담창구 운영을 계획 중에 있다.
김홍주 병원장은 "동해병원의 종합병원 승격이 가져올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되며, 지역 주민을 위해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건강을 위한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동해병원 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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