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지역...거수자 신고 당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육군 제32보병사단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 UFS(Ulchi Freedom Shield,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육군 제32보병사단 마크. 2023.08.18 goongeen@newspim.com |
UFS연습은 앞서 을지포커스렌즈(UFL, 1976~2007)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2008~2018)이라는 명칭으로 매년 실시하던 훈련이다.
이번 연습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의도 및 최근 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 상황을 반영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민·관·군·경·소방 등이 국가 위기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
사단은 "UFS연습기간 동안 실제 병력과 장비가 이동할 수 있다"며 이 지역 시민들에게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달라"고 협조를 부탁했다.
또 이 기간동안 군사·국가 중요시설 위치를 물어보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 없이 1338번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32사단과 통합방위지원본부는 "내실있는 UFS연습을 통해 국가 위기 초래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지역방위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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