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가 질병이 있는 가족을 돌보는 청년이나 혼자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중장년층에게 '일상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과 중장년층의 집안일 등을 돕는 '일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
앞서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일상 돌봄 서비스 수행지역으로 선정돼 연수구와 부평구에서 먼저 돌봄 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돌봄 서비스는 실질적으로 지원을 필요로 하지만 대상에서 제외돼 있던 질병이 있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청년(13세 이상~39세 이하)과 돌봄 필요 중장년층(40세 이상~64세 이하)을 위해 만들어졌다.
돌봄 서비스는 담당 직원이 대상자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식사 등 집안일을 돕는 재가 돌봄·가사서비스뿐만 아니라 식사·영양 관리와 병원 동행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들 지역 주민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 부담금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