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양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거금도농협에서 양파 주산지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과잉 재배로 인한 가격하락을 최소화하고 적정 재배면적 유지는 물론 작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파 주산지 생산자 교육 [사진=고흥군] 2023.08.10 ojg2340@newspim.com |
양파 경작 신고 방법과 의무 자조금 납부 및 연계 사업, 작물 재배 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양파는 우리군의 대표적인 특산물로서 농가의 소득원이 되고 있다"며 "경작 신고와 적정면적 재배를 통해 양파의 가격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마늘과 양파의 가격하락 등 농가 손해 발생에 대비해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55억원을 조성 운영 중이며 2027년까지 1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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