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센터필드 매각 충돌, 국민연금 GP 교체로 번졌다…이지스 매각 '비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지스 '역삼 센터필드' 매각 강행에 국민연금 GP 교체
국민연금, 고양 스타필드도 매각...이지스 출자금 회수
국민연금 자금 회수에 업계 "인수 구조 흔들릴 수 있어"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국내 1위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영권 매각에 변수가 생겼다. 핵심 출자자인 국민연금이 강남 랜드마크 '센터필드' 매각에 반발하며 위탁운용사(GP) 교체에 나섰고, 추가 자산 회수까지 검토하면서 매각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 및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전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투자위원회를 열고 역삼 센터필드 보유 펀드의 GP 교체 안건을 의결했다. 핵심 공동 수익자인 국민연금과 신세계프라퍼티가 매각에 반대하고 있음에도 이지스자산운용이 매각 방침을 유지하자, 운용사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해 말 이지스자산운용 경영권 매각 실사 과정에서 국민연금 출자 펀드 정보가 동의 없이 잠재 원매자에게 제공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민연금이 이지스자산운용의 위탁자산 회수·이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당시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민연금에서 이지스자산운용의 인수합병(M&A)와 관련해 "검토중인 자산 회수건은 없다"는 의견을 전해왔다고 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매각을 진행중인 역삼 센터필드 [사진=이지스자산운용]

하지만 이달 이지스자산운용은 서울 강남의 랜드마크인 '센터필드' 매각 문제를 두고 국민연금, 신세계프라퍼티와 정면충돌했다.

지분 99% 이상을 가진 국민연금·신세계가 센터필드 매각에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이지스자산운용은 "펀드 만기(2026년 10월) 도래에 따라 자본시장법상 투자금 회수를 위한 정상적인 매각 절차"라며 매각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결국 국민연금은 해당 펀드의 GP 교체를 결정했다.

아울러 국민연금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위탁 운용하는 또 다른 핵심자산인 고양 스타필드도 매각하기로 했다. 고양 스타필드는 이지스자산운용이 국민연금으로부터 3800억원(지분 약 49%)을 출자받아 신세계프라퍼티(지분 약 51%)와 함께 진행한 개발 프로젝트다. 고양 스타필드 매각으로 국민연금이 이지스자산운용 핵심 자산의 자금 회수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국민연금이 이지스자산운용의 핵심 자산에서 발을 빼고 운용사를 이관할 경우, 다른 연기금과 기관투자가들의 대응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의 전체 부동산 펀드 설정액은 약 26조원 수준인데, 이 중 국민연금 위탁자산 약 2조원, 평가가치는 7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연금의 출자금 회수가 현실화하면 인수 가격 재협상이나 경영권 매각 무산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이지스자산운용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중국계' 사모펀드 힐하우스에 경영권 매각을 진행중이다. 정치권에서 '중국계' 자본에 경영권을 넘기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반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도 출자금 회수에 나서면서 이중고에 직면한 상황이다.

IB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 자금 이탈은 이지스자산운용의 기업가치 산정과 인수 구조 전반을 흔들 수 있는 요인"이라며 "매각 조건 재조정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