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6시 중앙당사서 전체회의
11월 말 최고위에 결과 보고 예정
[서울=뉴스핌] 김가희 인턴기자 =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8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당무감사의 평가 기준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0월 중순~11월 말 실시 예정인 2023 정기 당무감사의 세부 일정과 상세 평가 기준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신의진 당무감사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2023.04.17 leehs@newspim.com |
이번 당무감사는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 중 사고당협을 제외한 209개 당원협의회를 대상으로 하며 원내·원외 당협에 대한 현장 감사를 실시한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이달까지 구체적인 감사 지표를 결정하고 각 당협으로부터 사전 자료를 받은 뒤 10월 중순부터 현장 감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후 11월 말까지 당무감사를 마무리하고 최고위원회의에 결과를 보고할 전망이다.
이번 감사는 내년 총선을 약 4개월 앞두고 시행되는 만큼 감사 결과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중요한 평가 지표로 활용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은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당무감사에서는 당협위원장의 지역 활동 및 당 기여도를 진단하고 제22대 총선의 당선 가능성에 무엇보다 중점을 둘 것"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 검증뿐 아니라 원내 당협위원장에 대한 의정활동 평가 기준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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