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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중앙정부가 잼버리 안전관리 책임"…이상민, 6일까지 숙영

기사입력 : 2023년08월04일 20:08

최종수정 : 2023년08월04일 20:08

잼버리 야영장서 숙영…"행사 차질 없도록 할 것"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지금부터 대한민국 중앙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마지막 한 사람의 참가자가 새만금을 떠날 때까지 대회 안전관리와 원활한 대회 진행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K-팝 콘서트가 열리는 6일 야간행사가 종료되는 시각까지 잼버리 야영장에서 숙영하며 범정부 추진단을 지휘한다.

한 총리는 이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현장을 방문해 긴급 브리핑을 갖고 "2023 세계 잼버리대회 진행 과정에서 뜨거운 날씨로 인해 온열질환이 다수 발생하고, 일부 시설이 미비해 걱정하시는 국민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국방부를 비롯한 모든 중앙부처와 다른 지자체들이 합심해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를 지원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과 적극 소통하면서 남은 일정을 잘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부안 새만금 세계잼버리 현장을 찾은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와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전북도] 2023.05.17 obliviate12@newspim.com

이어 한 총리는 "정부는 오늘 대통령님 지시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예비비 69억원을 의결했다. 행정안전부도 어제 특별교부세 3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면서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적시에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158개국에서 찾아온 청소년과 학부모, 선생님 4만3000분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정부가 나서 행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오는 6일 야간행사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잼버리 야영장에 머물며 현장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 장관은 "전 세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만들고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최우선으로 챙겨나갈 것"이라며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의 전 세계 가족 여러분들께서는 대한민국 정부를 믿고 안심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장관은 이날 잼버리 현장을 찾아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잼버리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선 참가자 전원에게 충분한 생수와 얼음을 지급하고, 개인용 폭염대비 물품도 차질없이 지급할 것 등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되는 쿨링버스 총 230대가 추가 배치됐다. 전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급 시설을 5일 오전까지 대폭 증설한다. 할랄 음식 또한 적기에 지급되도록 조치를 마쳤다. 해충 방제 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한편 청소 인력을 기존 70명에서 230명으로 3배 이상 늘렸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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