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기도 부천 상동역 인근의 지하 상수도관이 파손돼 500여세대 수돗물 공급이 5시간 넘게 끊겼다.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분께 경기도 부천시 상동역 인근 도로에서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손됐다.
상수도관 파열로 침수된 도로(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 뉴스핌 DB] |
이 사고로 인근에 거주하는 500여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5시간 넘게 이뤄지지 않았다.
또 파손된 관로에서 흘러나온 수돗물이 도로로 넘치면서 인근 건물 지하주차장의 차량 출입이 통제됐다.
부천시는 복구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2시 넘어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인도 아래에 묻힌 수도관이 갑자기 파손돼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